작성일 : 09-12-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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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삭감,'행정사무감사'발의에 앞장선 경기도의회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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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원여성회 (218.♡.92.134)
 조회 : 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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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삭감, ‘행정사무감사’ 발의에 앞장선 경기도의회를 규탄한다.
경기도민이 그토록 열망하던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650억이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에서 전액 삭감되었다. 교육위원 13명중 11명의 한나라당 의원으로 구성된 교육위원회는 지난 6월에 있었던 추경 심의 때도 무상급식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무상급식 실현 경기추진본부는 11명의 한나라당 의원을 경기도민의 간절한 바램을 짓밟은 11적으로 규정했다. 11명 중 한규택 의원등 수원이 선거구인 의원들이 있다. 이들은 시종일관 무상급식 실시에 부정적인 의견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들중 한규택 의원은 심의 중 자신의 입으로 ‘저소득층이나 부유층이나 모두 무상급식은 해야한다’ 고 말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그렇다면 자신의 지역구인 수원시민의 여론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무상급식 삭감에 앞장섰다는 것인데 수원시민이 두렵지도 않은가? 수원시민이 그와 같은 세세한 내용을 어찌 알까 하는 마음으로 그랬다면 그것은 큰 오판이다.
수원시민대책위는 수원시민의 염원을 져버린 경기도의회 의원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러한 행위를 수원 시민들에게 낱낱이, 널리 알려 나갈 것이다. 그것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머지않아 드러날 것이다.
도의회 한나라당 의원은 교육감 탄압을 당장 중단하라.
또한 도의회 한나라당 의원 40명이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했다.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골자는 무상급식, 교육국 설치, 시국선언교사 징계 등에 대해 교육감,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대체 교육감과 시민단체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내년 6월 30일까지 조사를 하겠다는 것인가? 자신들의 뜻과 주장에 반하는 일을 했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다수의 힘을 빌어 횡포를 일삼는가?
한규택 의원 등 수원을 선거구로 하는 의원들은 무상급식삭감과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핵심에 있는 인물들이다. 수원시민대책위원회는 수원시민의 염원을 아랑곳하지 않고 시대를 역행하는 이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향후에 어떤 행보를 하는지 예의주시할 것이다.
2009. 12. 14.
수원시민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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