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3-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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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치, 희망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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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원여성회 (218.♡.105.67)
 조회 : 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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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수원지방자치희망연대 발족 선언문
촛불에서 많이 불리워졌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노래를 기억하고 계십니까? 분명 우리는 ‘국민에게 권력이 있다’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지만 요즘 그 어디서도 민주주의를 체감 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지방자치는 또한 어떻습니까? 지난 20여년의 지방자치 역사가 무색하게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지역정치인들은 공천을 위한 줄서기에 골몰하고 온갖 토착비리와 부패로 얼룩져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시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고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실현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와도 같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왜 나타나게 되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공동체적 가치가 자취를 감춘 무한경쟁 시대에 일상에 매몰되어 있는 동안 정치는 가진 자들의 것이 되어 그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도구로 전락되었습니다. 점점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각성된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유지 됩니다. 지방자치는 중앙권력에 눈치를 보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뜻을 살펴 반영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는 수원이 깨어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공동체와 따뜻한 사람냄새 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6.2수원지방자치희망연대는 수원시민들의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1만 유권자 선언과 1천 유권자운동본부 조직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유권자 운동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좋은정치, 희망의 지방자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유권자 운동은 선거 때만 나라의 주인이 되는 모순을 극복하는 데 강력한 힘이 될 것 입니다. 또한 민주주의와 연대의 정신이 뿌리내리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정책을 만들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야권의 후보단일화와 좋은 후보 선정으로 시민의 뜻을 살피는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것 입니다.
현 정부의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행태는 도를 넘고 상식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가진 자들 편에 서서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는 환경파괴적 4대강 사업의 추진 등 그 어디서도 민의를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시민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정부에게 6월 2일 지방선거는 시민의 힘과 뜻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아이들이 경쟁에서 벗어나 즐겁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수원시, 생명과 평화가 넘치는 수원시, 복지와 인권이 실현되는 수원시를 만들어 가는 것은 결코 꿈이 아닙니다. 적극적인 시민, 행동하는 시민의 힘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좋은정치, 희망의 지방자치가 살아있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이제 우리는 소중한 첫발을 내딛습니다. 행동하는 수원시민의 힘으로 6월 2일 시민이 승리합시다.
좋은 정치, 희망의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좋은후보 단일화로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현 정권을 심판하자.
1. 민주주의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있는 시민정책 실현으로 시민주권 확보하자.
1. 좋은정치, 희망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유권자운동으로 시민이 승리하자.
2010. 3. 10
6.2수원지방자치희망연대
수원환경운동연합, 수원KYC, 수원민예총, 대한불교청년회경기지구, 수원진보연대, 수원목회자연대, 수원민주희망광장, 역사와진실, 수원여성회,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여성의전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수원지부, 수원시민신문, 전국민주연합노조수원지부, 대안생협, 수원일하는여성회, 수원비정규노동센터, 수원진보연대, 수원나눔의집, 통일사랑청년회, 615공동선언을열어가는사람들, 윤기석(수원교회명예목사), 수산스님(대승원주지), 류명화(수원여성회전대표), 조영준(버드내성당주임신부), 조지훈(변호사), 강관석(나눔의집전대표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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