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11-18 11:04
|
글쓴이 :
수원여성회 (218.♡.108.159)
 조회 : 1,698
|
4.3의 역사를 찾아 온 제주도였지만, 정작 사진은 많이 찍지못했습니다.
하루종일 먹먹한 가슴을 안고 어떤 해답도 찾지못한채 우울하기만 했으니까요..
다시는 슬픈 역사가 되풀이되지를 않길 바라면서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키워서 돌아왔습니다.
함께 했던 아이들도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였을 것입니다.
4.3평화공원에서 4.3의 역사를 이해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현기영 <순이삼촌> 소설의 배경이된 북촌리를 찾아가서 너븐숭이 애기무덤과 현기영 순이삼촌 문학비를 보고왔어요.
또 4.3때 중산간 마을에 성을쌓아 마을 사람들이 모여살게했던 낙선동 성터를 다녀왔어요. 많은 주민이 사살되고 남은 여자들이 성을 쌓고 보초를 서며 지켰다고해서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