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만이 넘는 인구의 경기도 기초지역 선거구역이, 11인의 경기도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회의만으로 결정짓는 것은 매우 불투명하고 비민주적입니다. 우리는 선거구역을 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유권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 공청회 실시를 요구합니다.

기초의원 1인당 1만7천여명의 주민을 대표하는 전국평균에 비해, 수원시 기초의원은 34명으로 전국평균의 2배가 넘는 1인당 3만5천여명의 수원시민을 대표 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수원시 기초의원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우리는 수원시 기초의원을 34명에서 40명(1인당/3만여명)으로 늘릴 것을 요구합니다.

나를 대리하는 정치인이 없고, 여성정치인·청년정치인이 의회에 진출하기 어려운 이유는 기득권을 가진 정당후보들 2명만 선출되기에 유리한 선거구역의 문제입니다. 사실상 독과점인 2인 선거구를 없애고, 정당 선택을 기준으로 의석수가 배정되는 연동형비례대표는 시민들의 민심 그대로를 반영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수원시 기초의회에 비례대표를 늘리고, 연동형비례대표 선거를 요구합니다.

[주요 내용]

가. 선거구 획정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공청회 실시

나. 수원시 기초의원 34명 → 40명으로(비례대표 16명) 증원

다. 연동형비례대표 선거 실시

※ <정치개혁수원시민행동>

수원시민단체협의회((사)한국민예총수원지부, 극단 성, 수원경실련, 수원나눔의집, 수원목회자연대, 수원문화360, 수원생협, 수원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의전화, 수원여성회,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수원일하는여성회, 수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원탁틴내일,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수원KYC, 수원YMCA, 수원YWCA, 전교조수원초중등사립지회, 풍물굿패 삶터),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우리미래, 정의당